
Scene 01
The Weeknd × Hajime Sorayama — Echoes of Silence
2021년, The Weeknd의 2011년 믹스테이프 Echoes of Silence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Hajime Sorayama와 진행한 협업. Sorayama의 대표적인 로봇 세계관을 앨범 아트워크와 뮤직비디오, 한정판 머천다이즈에 걸쳐 재해석했다.


Scene 02
The Weeknd × Hajime Sorayama — Hurry up tomorrow
위 Echoes of Silence 협업 3년뒤, 2024년 위켄드의 은퇴작 협업 (물론 번복한걸로 알고있다 2026년에)
The Weeknd라는 페르소나의 마지막 장으로 기획된 Hurry Up Tomorrow의 Collector’s Edition. Sorayama는 기계적 신생아의 이미지로 앨범이 가진 끝과 새로운 시작의 이미지를 시각화한다. 이전부터 이어져 온 The Weeknd와 Sorayama의 협업이 하나의 전환점에서 다시 만난 작품이다.





Scene 03
Hyundai Card Super Concert 28 The Weeknd’ held at Goyang Sports Complex
고양 스태디움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중앙 돌출 무대 위에 우뚝 솟은 12미터 높이의 거대한 금빛 여성 형상 조각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은 위켄드와 일본 예술가 소라야마 하지메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무대 중앙에서 회전하는 이 조각상은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고 연기를 뿜어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무대 뒤편에는 무너진 건물과 폐허를 연상시키는 영상과 구조물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팝스타 더 위켄드가 7일 경기도 고양체육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 28 더 위켄드'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세바스찬 나지
Scene 04
The Weeknd - Robot
위 기사처럼 소라야마 하지메(空山基)와 7m(유럽투어/실버)->12m(아시아투어/골드) 의 조각상을 만들어 공연의 중심으로 세웠고, 나카무라 테츠야(中村哲也)협업해서 크롬 마스크, 마이크와 스탠드, 이후에는 갑옷까지 제작했다. 그러니까 단순히 “일본 아티스트랑 굿즈 한번 콜라보” 정도가 아니라, 일본 작가들의 조형 언어를 자기 무대 위의 ‘The Weeknd라는 캐릭터’ 자체에 집어넣은 것에 가깝다.
2023년에는 은색 로봇이었고, 2025-2026년에는 금색버전으로 Sexy Robot을 다시 만들었다.(40피트)
왜 로봇 조형물을 같이 상징처럼 데리고 다니는가?
투어 비주얼을 만든 Alexander Wessely가 소라야마에 대해 한 설명이 거의 답에 가깝다. 소라야마의 작업이 자기들의 세계와 맞는 이유를 “machine and body”, “future and ruin” 사이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무대의 거대한 로봇을 마치 기계를 신으로 착각했던 문명의 유물처럼 바라본다.
The Weeknd가 몇 년 동안 소라야마·나카무라를 통해 일본 SF/레트로퓨처리즘을 자기 세계관 깊숙이 받아들였고, 마침 그 거대한 월드투어의 마지막 장이 아시아라서 그 관계가 완성되는 느낌이다.
https://sickymag.com/in-conversation-alexander-wessely-inside-the-weeknd-after-hours-till-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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